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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기

.

크로.. 2018. 6. 8. 09:41

6.8

방 안에 종량제 봉투를 놔두고 쓰레기를 한 번에 버리는데

바나나껍질을 좀 버려놨더니 날파린가 초파린가 생긴 것 같다

봉투가 아직 널널해서 봉투 아깝다고 바로 안 버렸더니

그러면 안 되는 거였다

날파린가 초파리가 드글드글해졌다

어제 발견했다 

극혐하면서 종량제 봉투를 바로 갖다 버렸다

어제 밤에 스탠드 불빛을 켜고 엎드려서 그림을 그리고 있는데

스탠드 불빛 때문인지 갑자기 집안의 모든 날파리가 내 스탠드로 모여든 듯

현란한 날파리 비행쇼가 펼쳐지는 것이었다

휴지뽑아서 5마리나 눌러죽였다;;

그리고 왠지 똑똑하다

가만히 앉아 있는거 눌러 죽일라고 다가가면 어떻게 알아채고 날아간다

모기보다 더 예민하다. 진짜 존나 싫다

방에서 뭘 먹고 있으면(ex-치즈 떡볶이) 냄새 맡고 음식말고 내 얼굴으로 달려든다

기분이 더럽다

차라리 음식으로 달려들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

아이스크람을 먹어도 이새끼가 달려드는 것이다

심지어 가만히 있어도 얼굴으로 달려든다

날파리 존나 싫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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